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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get up과 wake up의 차이점 [왜 다를까?] get up과 wake up의 차이점 [왜 다를까?] 한국어 해석으로만 놓고 봤을때 그 의미가 동일해 보이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두 단어 get up과 wake up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get up과 wake up은 한국어로 해석하면 '일어나다'가 됩니다. 그럼 이 두 단어는 같은 느낌으로 사용될까요? 물론 아닙니다. 오늘 알아볼 get up과 wake up은 한국어 해석으로는 동일해 보이는 '일어나다'이지만 이 두 단어 속에 담긴 느낌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 wake up - (일어나다) 우선 wake up은 잠에서 깬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잠에서 깨어 일어난, 즉 정신이 돌아온 상태인 것이죠. 다시 말하면, 잠자는 상태를 끝내고 일어난, 즉 눈을 뜬 .. 2020. 7. 1.
썸네일-wake up, clean up, up은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up의 뉘앙스] wake up, clean up, up은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up의 뉘앙스] 대본을 보다가 보니 아주 유용한 표현 하나를 찾게 되었습니다. Let's clean this up together. 해석을 해보면 같이 치우자는 표현인데, 왜 clean 뒤에 up을 붙였을까요? clean은 '청소하다'라는 의미인데, 그럼 대체 up은 무슨 의미로 사용되었을까요?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이 단어 역시 많이 접하게 됩니다. wake up, 영어 책을 보니 wake up이 들어간 이런 표현이 나오네요. The cat wake up. 어쩌면 우리는 wake up 자체를 그냥 '깨다, 깨우다'로 배웠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사실 wake가 '깨다, 깨우다'라는 동사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럼 up은 무슨 의미로 사용된 것일까요? clean up, wake up처럼 up이라는 단어를 우리는.. 2020. 6. 27.
썸네일-couch potato, 소파 감자? 이건 무슨 단어일까? couch potato, 소파 감자? 이건 무슨 단어일까? 대본을 리딩 하다가 생소한 표현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couch potato 입니다. couch가 소파라는 의미로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의 조합은 아닌데 문맥상 그리고 상황상 그리고 해석상 전혀 감이 오지 않는 couch potato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 표현은 문화적인 배경이 담긴 표현으로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 등장한 새로운 생활 패턴을 가리키는데 소파에서 포테이토 칩스(과자)를 먹으며 tv나 영화를 즐기는 습관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배경으로 등장한 이 표현은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로 사용될까요? 한 가지 예문을 보시죠. Stop being a couch potato! 감이 오시나요? 그렇다면 이 표현을 좀 더 간단한 표현으로 보시.. 2020. 6. 20.
썸네일-필기도구인 샤프(sharp)는 영어로 샤프가 아니다. (왜 샤프라고 불릴까?) 필기도구인 샤프(sharp)는 영어로 샤프가 아니다. (왜 샤프라고 불릴까?)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필기도구인 샤프, 그런데 샤프라는 명칭은 분명 영어의 sharp 같은데 샤프가 영어로는 샤프가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샤프라는 필기도구는 그 앞쪽이 뾰족하기 때문에 sharp, 즉 날카로운 이라는 그 의미에 맞게 당연히 샤프가 이 필기도구의 영어 단어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샤프의 영어 단어는 샤프가 아닙니다. 우선 샤프의 영어 단어는 mechanical pencil 입니다. 이 단어를 직역해보면 재미있는데요. '기계적인 연필'입니다. 샤프의 기능적인 부면을 생각해보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샤프를 automatic pencil이라고도 부릅니다. 영국에서는 propelling pencil이라고도 불립니다. 이제 샤프라는 단어가 영어 단어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 2020. 6. 16.
썸네일-힐링(healing), 한국인과 원어민이 표현하는 차이 (일상생활에서 힐링을 표현하고 싶다면?) 힐링(healing), 한국인과 원어민이 표현하는 차이 (일상생활에서 힐링을 표현하고 싶다면?) 바쁜 하루와 복잡한 이 사회를 살아가다보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여유롭게 하는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 여유와 쉼이 시간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시고 행동하는데요. 우리는 많은 경우에 이러한 여유와 치유의 과정을 표현할때 다음과 같이 힐링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힐링이 필요해." "힐링 좀 해야겠어." "나 이번 주말에 힐링하고 왔어." 그런데 영어를 사용하는 원어민들이 생각하는 힐링이라는 단어는 한국인들이 사용하는 힐링이라는 단어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힐링을 영어로 검색해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몸이나 마음의 치유. 지식백과에서도 힐링은 이렇게 정의됩니다.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상태가 회복되는 것으로서 치유라고도 함." 그럼 원어민이 힐링을 사용하는 .. 2020. 6. 2.
썸네일-listen과 hear의 차이점 (왜 listen에는 to가 붙을까?) listen과 hear의 차이점 (왜 listen에는 to가 붙을까?) 한국말로 '듣다'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에는 hear과 listen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분들이 이 두 단어의 차이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언급해보면, listen은 어떤 소리를 들어야지 하고 주의를 기울여서 듣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에 hear은 내가 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듣는 것이 아닌 그냥 주변에서 소리가 들려서 내가 듣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두 단어의 차이는 문법적으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이 역시 간단하게 언급해보면, 하나는 자동사이고, 하나는 타동사로 쓰이며 listen은 자동사기 때문에 뒤에 무엇을 듣는지를 표현할 땐 to를 붙여야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원어민들이 과연 자동사, 타동사라는 문법적인 용어를 기억하면서 구분하여 이 두 단어를 사용할까요? 아닙니다. 원어민.. 202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