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법을 공부하는 부면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문법 공부와 관련된 내용을
한 차례 다룬 적이 있는데요.
혹시 못보셨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법이란 쉽게 말해서 정해진 규칙을
의미합니다.
언어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것으로,
의사소통은 일련의 약속된 행위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성을 배운다는 것은 중요하고,
필요한 일인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문법 학습이
3가지 영역으로 나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사실 어떤 언어이든 이 3가지의 영역을 가집니다.
일례로, 한국어 문법 교육론에도
문법 기술에 대한 이 3가지 영역 제시하는데요.
영어 문법에도 마찬가지로 3가지의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3가지 영역에 대해서
간단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문법을 효과적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이 3가지 영역의 학습이
골고루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네요.
1. 형태 학습 |
첫 번째 영역은 형태인데요.
모든 문법 체계와 그 패턴에는 형태가
존재합니다.
이 형태를 잘 아는 것은 중요한데,
그저 정해진 형태만을 암기하는 것이 아닌
그 형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혹은 어떤 형태로 변화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를테면
시제에 따른 변화가 이루어져도,
긍정이냐, 부정이냐, 의문이냐에 따른
전달 방식의 변화가 이루어져도,
기본적인 형태를 이해하고 그 방식까지
알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의미 학습 |
두 번째 영역은 의미인데요.
정해진 법칙에 의한 표현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야 합니다.
이 의미를 안다는 것은
해당 표현이 가지는 단순한 뜻을 넘어서
그 표현과 비슷한 형태를 지니거나
반대되는 개념의 체계까지
비교할 줄 아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를테면,
수동태에 대해서 배운다고 가정했을 때,
수동태에 대한 의미를 배울 뿐만 아니라
수동태와 반대되는 능동의 개념까지
잘 알고 있는 것이 포함된다는 것이죠.
3. 활용 학습 |
세 번째 영역은 활용입니다.
이는 해당하는 문법을 왜 그리고
언제 사용되는지 배우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형태와 그 의미를 넘어서
해당하는 규칙성이 왜 사용되는지,
상황과 문맥에 따라 왜 사용될 수 없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어떤 표현은 문법적으로는 완벽해 보여도
한국식 영어 문장인 경우도 많고,
외국인이 들었을 때 어색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언어적, 문화적인 차이까지
넓혀가면서 그 규칙성을 배워나가는 것이죠.
이를테면,
그냥 과거와 현재 완료의 차이와 같이,
한국어로는 같은 의미일지는 몰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법칙으로 표현되는
문법들까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포함됩니다.
또한 be동사나 조동사는 왜 필요한지,
여기가 어디야?를 표현할 때
왜 Where is here? 이 아닌지 등등
활용에 대한 정확성을 키워나가는 것이죠.
또한 해당 법칙에 대한 뉘앙스도
파악하게 되는데요.
이를테면, some과 any의 느낌 차이,
다양한 추측의 조동사들의 차이 등
해당 표현에 들어있는 느낌!
그 뉘앙스를 파악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되겠네요.
어떤 이들은 이를
인지 문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활용성에 대해서 배워나가면
상황과 문맥에 맞는 더 정확한
표현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법의 3가지 영역,
형태, 의미, 활용의 영역이 골고루
갖추어진 학습을 해야
제대로 된 문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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