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질문을 할 때
상황에 따라 우리는 구체적으로 물어보기도 하는데,
오늘은 구체적으로 묻기 위한 장치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어에는 육하원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그리고 이 육하원칙은
표현에 구체성을 담는 장치들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한국어의 육하원칙이
영어에도 있습니다.
영어의 육하원칙은 5W1H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W로 시작하는 단어가 5개,
H로 시작하는 단어가 1개,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육하원칙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누가 | who |
언제 | when |
어디서 | where |
무엇을 | what |
어떻게 | how |
왜 | why |
그리고 이런 단어들을 의문사라고 부릅니다.
사실 의문사에는 which, whose라는 친구도 있지만,
위 표에는 육하원칙에 따라 여섯 가지의 의문사만 언급했습니다.
참고로 which는 '어떤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whose는 '누구의'라는 의미입니다.
그럼 이 의문사, 5W1H의 사용이
어떻게 구체성을 부여하는지,
간단한 예문 몇 가지를 통해 비교해보겠습니다.
Do you study?
너 공부해?
↓
Where do you study?
너 어디서 공부해?
Are you happy?
너 행복해?
↓
Why are you happy?
너 왜 행복해?
이런 의문사가 들어가는 문장 역시
몇 가지의 규칙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법적으로 이 의문사와 관련된 다른 사용법들이 있지만
1. 기본적으로 의문문에서의 의문사는
문장 맨 앞에서 사용됩니다.
따라서 시즌 1에서 배운 기본적인 의문문의 문장들,
일반동사의 의문 표현,
be동사의 의문 표현,
조동사의 의문 표현,
이 의문 표현들 맨 앞에 의문사가 놓여
해당하는 구체적인 느낌을 더하게 됩니다.
또한 의문사를 사용하여 구체적으로 묻는 표현인 경우
2. Yes나 No로 대답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응, 아니의 Yes 또는 No로 대답할 수가 없습니다.
간단한 예를 몇 개 들어볼까요?
한국어 문장으로 구체성을 넣어서 질문해본 다음
응 또는 아니로 대답해보세요.
너 어떻게 공부해? / 아니
너 왜 행복해 / 응
너 어디가? / 아니
너 언제 밥 먹어? / 응
응, 아니 에 해당하는 Yes나 No가 사용될 경우
그 대답은 정말 어색합니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물어본 표현은
구체적으로 대답해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to부정사와 의문사가 만나면?
앞서 우리는 to부정사에 대해 배웠는데요.
이 to부정사와 의문사가 합쳐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우선 그 형태는
의문사 + to동사 입니다.
의미 파악은 자연스럽게 순서대로 할 수 있는데
몇 가지 예를 함께 보시죠.
what to say (무엇을 말할지)
how to study (어떻게 공부할지)
where to put (어디에 놓을지)
간단하죠?
이제 문장에서 의문사 뒤에 to부정사가 오면
자연스럽게 순서대로 그 의미를
파악해보세요.
오늘은 의문사, 5W1H에 대한
간단한 정보 정도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Part 6부터는 이 의문사들을 나눠서
각 의문사들이 문장에서 어떤 느낌으로 사용되는지, 그 쓰임을
조금 더 자세히 다루게 됩니다.
(6개의 의문사들을 두 개씩, part6, 7, 8에서 다룹니다.)
그럼 이어지는 내용을 기대하면서,
또 공감(♡)을 누르면서
See you next Part.
'Special Course (기본기 과정) > Season 3 Blue Exten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초영어 시즌 3] Part7, 언제? 어디서? (when과 where에 대하여) (0) | 2020.07.15 |
---|---|
[기초영어 시즌 3] Part6, 누가? 무엇을? (who와 what에 대하여) (0) | 2020.07.14 |
[기초영어 시즌 3] Part4, 동사ing (동사를 변화시키는 -ing) (7) | 2020.07.11 |
[기초영어 시즌 3] Part3, to 동사, 그 놀라운 변화 (to부정사의 세 가지 의미) (0) | 2020.07.10 |
[기초영어 시즌 3] Part2, 보조 표현을 만드는 장치 세 가지 when, because, if (0) | 2020.07.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