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생각보다 놓치게 되는 단어가 a와 an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a와 an은 관사라고 불리는데,
셀 수 있는 단수 명사 앞에서
하나라는 것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럼 우선 이 a와 an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럼 다음의 빈칸에 a와 an 중에 무엇을 넣어야 할지 생각해보겠습니다.
___ tree. (나무 한 그루)
___ umbrella (우산 한 개)
___ orange (하나의 오렌지)
___ dog (강아지 한 마리)
___ apples (사과들)
___ hour (한 시간)
정답은 순서대로
a, an, an, a, 없음, an 입니다.
우산이나 오렌지, 한 시간이라는 단어는 그 첫소리가 모음 소리로 시작하기 때문에 an을,
사과들은 여러 개를 나타내는 복수 형태이기 때문에
하나를 표현하는 a와 an을 붙이지 않습니다.
사실 문법적으로는 하나를 나타내는 a와 an을 써야 하지만
실제 회화에서 원어민들은 이 a와 an을 생략하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에 이 a와 an의 발음은 문장에서 잘 들리지도 않고, 뭉개지기도 하죠.
물론 이러한 관사를 잘못 사용하거나 빼버린다고 해도
표현하고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관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특히 쓰는 형태의 시험에서는 이 부분의 생략이 감점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특정 상황에서 하나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을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이렇게 표현해보세요.
강조하고 싶다면 a를 '어' 발음이 아닌 '에이'라고 발음하면 됩니다.
실제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종종 a를 강조하고 싶을 때
영어 그대로의 발음인 '에이'라고 발음하는 것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a가 들어간 표현에서 누군가가 a를 '에이'라고 할 때
'그 단어 혹은 수식하고 있는 단어를 강조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원어민들 중에는 무의식적으로 원래의 발음인 '에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언급하자면,
a와 an은 '~의'로 해석되는 소유격 인칭대명사와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He is a my friend. (x)
He is my friend. (o)
한 가지 추가 표현으로, '그는 내 친구야'라는 표현을
of mine/yours 등의 구문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a를 넣어줍니다.
He is a friend of mine.
(그는 내 친구야)
오늘은 하나를 표현하는 a와 an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셀 수 있는 단수 명사 앞에는 a와 an을 붙인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오늘의 내용이 유용했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
◈ Let's go practice ◈
다음의 문장을 표현해보세요.
1. 전 학생이었어요.
2. 나 지우개 하나만 줘.
3. 전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싶어요.
4. 그분은 의사임에 틀림없어요.
5. 너 샤프 하나 있어?
6. 책 한권이 책상 위에 있어요.
7. 이거 오렌지야?
8. 전 물을 마시고 싶어요.
9. 내 가방에 너의 핸드폰이 있을거야.
10. 책상 위에 노트북이 있어요.
우리가 계속 표현해 왔던
a와 an의 쓰임입니다.
시제를 꼭 확인하세요.
'Special Course (기본기 과정) > Season 2 Green Addi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초영어 시즌 2] Part10, 형용사의 또 다른 쓰임 (0) | 2020.07.02 |
---|---|
[기초영어 시즌 2] Part9, 대표적인 다섯 가지 빈도부사와 그 위치 (0) | 2020.06.29 |
[기초영어 시즌 2] Part7, 장소나 위치를 전달하는 전치사 in, on, under, in front of, behind, beside (beside와 next to의 차이점) (0) | 2020.06.27 |
[기초영어 시즌 2] Part6, there is, there are (있다를 표현하는 두 가지 그리고 그 차이점) (0) | 2020.06.26 |
[기초영어 시즌 2] Part5, 시간 전치사 in, on, at 구별해 봅시다! (0) | 2020.06.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