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첫 시간에 우리는 비교하는 표현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비교법에는
A와 B의 차이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A와 B의 같음을 표현하는
동등 비교라는 것도 있습니다.
오늘은 같음을 표현하는 비교법!
동등 비교 표현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as 원급 as
2. 부정일 땐 동등하지 않다.
3. 배수사 + as as
4. as 용법에도 비격식 표현이 있다?
as 원급 as |
동등 비교에 사용되는 단어의 주인공은
바로 이 as라는 단어입니다.
이 as라는 단어를 두 번 사용하여
원급 비교 표현을 만들어 볼 수 있는데,
as와 as사이에는 형용사나 부사의
원래의 형태가 사용됩니다.
따라서 다음의 형태가 되겠네요.
A 동사 as 형용사(부사) as B.
A는 B만큼 형용사(부사)하다.
as as가 ~만큼의 의미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예문이 있어야겠죠?
예문을 통해서 이 표현의 패턴을 파악해보세요.
She is as tall as you.
그녀는 너만큼 키 커.
You are as beautiful as her
넌 그녀만큼 아름다워.
He was as handsome as people said.
그는 사람들이 말했던 것처럼 잘생겼었어.
I finished my homework as quickly as I could.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빨리
내 숙제를 끝냈어.
My drawing is as good as his.
내 그림은 그의 것만큼 좋아.
이렇게 기본적으로 as와 as사이에
형용사와 부사를 넣어서
A와 B를 동등하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부정일 땐 동등하지 않다. |
그런데 이런 as 원급 as도
부정 표현으로 만들면 느낌이 달라집니다.
다시 A와 B의 차이를 비교하는 느낌이 되는데요.
부정 표현을 만들 때는
각 문장의 동사에 따른 부정 형태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문 몇 가지를 함께 살펴볼까요?
This is not as stable as the old one.
이건 예전 것만큼 안정적이지 않아.
It’s not as hard as I thought.
이건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힘들지 않아.
(출처 : 옥스퍼드 영한사전)
the second design is not as good as the first one.
두 번째 디자인이 첫 번째 것만큼
좋지 않아.
(출처 : 다락원 비즈니스 이메일 영어 표현사전)
I am not as young as I was.
난 예전만큼 젊지 않아.
It's not as difficult as it looks.
그건 보기보다 어렵지 않아요.
(출처 : NE능률)
I can't do it as easily as before.
난 예전처럼 쉽게 할 수가 없어.
배수사 + as as |
배수사와 as as용법이 만나면
'몇 배만큼 더'
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배수사라는 것은
두 배, 세 배, 네 배 등을 말하는데요.
두 배는 twice
세 배는 three times
네 배는 four times
다섯 배는 five times,
이런 식으로 두 배 빼고는 그다음 숫자부터
숫자 단어 뒤에 times를 넣어 표현합니다.
이런 배수사는 as as용법 앞에 붙여서
몇 배만큼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배수사 + as 형용사(부사) as
몇 배만큼(나) 형용사(부사)한
예문을 통해 확인해볼까요?
It is twice as small as my hand.
그건 내 손의 두 배만큼 작아.
This is ten times as big as that.
이것은 저것보다 10배나 크다.
(출처 : YBM 올인올 영한사전)
It took three times as long as I expected.
내 예상보다 시간이 세 배나 더 걸렸어.
(출처 : 옥스퍼드 실용어법사전)
That is four times as expensive as the apple.
저건 그 사과보다 4배 더 비싸.
She is twice as lively as her sister.
그녀는 그녀의 언니보다 두배는 더 활발해.
as 용법에서 비격식 표현이 있다? |
한 가지 알고 있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as뒤에 목적격 대명사를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요.
(위 예문에서도 사용함)
She doesn't sing as well as (me / I do)
그녀는 나만큼 노래를 잘 못해.
He is as tall as (me / I am)
그는 나만큼 키가 크지.
무엇이 정답일까요?
우선 두 가지 표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as 뒤에 me, her, him 등의 목적격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은 비격식 표현입니다.
즉 평소에 그냥 편하게 대화할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문법적으로만 따지면
틀린 문장이 되는 것이죠.
(문법만으로만 볼 때 as뒤에는
주어+동사가 와야 합니다.)
하지만 언어의 특징상
그 표현의 사용이 많아지게 되고,
그 의미 전달에 큰 문제가 없다면
새롭게 받아들여져 사용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책이나 대본 등에서도
그냥 목적격 대명사를 사용하는 문장들을
볼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글쓰기를 하거나 격식적인 표현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 목적격 대명사가 아닌
(주어 + 동사) 구문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어 동사에서 동사를 생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He is as tall as I.
이렇게 말이죠.
이처럼 어떤 경우이든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상황에 맞게 정확한 표현이 요구되기도 하니
이런 점들을 잘 알아두면 좋겠죠?
as as의 사용법은 이 외에도 더 있지만
앞으로 영어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예문과 지문을 통해
확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part3을 기대해보며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Let's go practice ●
다음의 문장을 영어로 표현해보세요.
1. 난 너만큼 똑똑해!
2. 이 컴퓨터는 내 것보다 2배 더 비싸.
3. 그 아파트는 그 나무만큼 커.
4. 난 예전만큼 젊지 않아.
5. 이건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재밌지 않아.
6. 난 그녀만큼 아름답지 않아.
7. 그녀는 나만큼 노래를 잘 못해.
8. 걘 나보다 2배만큼 나이가 많아.
9. 그는 그녀만큼 친절하진 않아.
10. 내 예상보다 시간이 2배 더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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