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즌 3의 마지막 차시입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that을 통해서
관계사에 대해 조금 알아봤는데요.
사실 관계사 용법은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따라서 우선은 전반적인 내용들만,
'이런 것들이 있구나' 정도만 파악하세요.
추후에 필요에 의해 부분별로
추가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오늘은 관계사 what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 텐데요.
what 그러면 우선은 의문사로서의 역할, '무엇'이 떠오르실 겁니다.
하지만 오늘 배울 what은
'무엇'의 의미가 아니라
'~하는 것'의 what 사용법을 익혀보고자 합니다.
문법적으로 what은
the thing(s) which라는 것이
하나의 what이라는 단어로
표현되는 것인데,
간단하게 문장으로 보면,
This is the thing which I read.
=
This is what I read.
(이것이 내가 읽은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the thing은 명사이고
which는 앞에 배운 that과 같은 관계사로
which I read가
앞에 있는 명사인 the thing을
꾸며주고 있는 관계인 것이죠.
그리고 이 앞에 있는 명사(선행사)와
뒤 관계사를 합쳐버린 단어가 what인 것입니다.
사실 관계사의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한 경우라면
이 설명이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what이 '~하는 것'이라는 느낌을
표현한다는 것 정도만 우선 알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그럼 예문을 통해서
what을 어떻게 활용해볼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그 형태는
'what + 주어 + 동사'이며
그 의미는 '주어가 동사하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되겠습니다.
What I want is this.
내가 원하는 것은 이거야.
I want (나는 원한다)
what I want (내가 원하는 것)
What we need is more time.
우리가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시간이야.
we need (우리가 필요하다)
what we need (우리가 필요한 것)
Tell me what you can do.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내게 말해.
you can do (너는 할 수 있다)
what you can do (네가 할 수 있는 것)
This is what she is looking for.
이것은 그녀가 찾고 있는 것이다.
she is looking for (그녀는 찾고 있다)
what she is looking for (그녀가 찾고 있는 것)
Remember what he said.
그가 말했던 것을 기억해.
he said (그가 말했다)
what he said (그가 말했던 것)
이번에는 동사가 과거형이네요.
따라서 '주어가 동사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This is what I can't do.
이건 내가 할 수 없는 거야.
I can't do (나는 할 수 없다)
what I can't do (내가 할 수 없는 것)
예문으로 충분히 what의 느낌을
가져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처럼 what은 관계사의 역할로 사용될 때,
기본적으로 what+주어+동사의 형태로 사용되며,
'~하는 것'을 표현합니다.
(what+동사의 형태도 있습니다)
그런데 잠깐,
이런 경우는 무엇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Tell me what you did. 관계사 what으로 보는 경우라면 what you did는 '네가 했던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Tell me what you did.의 해석은 '네가 했던 것을 말해줘'가 되겠네요. vs 그런데 우리가 지난 시간에 배운 간접의문문의 형태도 이와 비슷합니다. 간접의문문인 형태로 what you did.를 보면 '네가 무엇을 했는지'가 됩니다. 따라서 Tell me what you did.의 해석은 '네가 무엇을 했는지 말해줘'가 되겠네요. 이런 경우 어떤 문법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사실 문법적인 접근으로는 위 두 가지로 접근해볼 수 있지만 표현의 의미 전달을 생각해보면 그 뉘앙스는 동일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라면, 해당 표현이 어떤 문법으로 사용되었을까의 고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어느 정도 문법 지식이 있어 해당 표현을 보거나 들었을 때, 그 표현의 의미 전달에 문제가 없다면 그냥 편안하게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너무 문법에 잡혀있지 마세요. |
마지막 차시까지
꾸준히 잘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시즌 3을 통해서 문장의 확장을 위한
대략적인 문법 체계 정도만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스토리북이 되었든,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되었든,
실전을 통해서
우리가 배운 장치들의 쓰임을 발견하고
그 쓰임에 익숙해져 보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배운 장치들의 추가적인 내용도
새롭게 알게 되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그 지식이 더욱더 명확해질 것입니다.
그럼 시즌 4에서 또 다른 내용으로
만날 것을 기대하며
공감(♡)을 누르면서
시즌 3의 마지막 차시를 끝내겠습니다.
◐ Let's go practice ◑
다음의 문장을 표현해보세요.
1. 이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거야.
2. 내가 원하는 것은 이거야.
3. 내가 원했던 것은 이거였어.
4.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내게 말해줘.
5. 이것이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거예요.
6.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해!
7. 네가 오늘 준비한 것이 이거야?
8. 내가 이야기했던 걸 기억해봐.
9. 이것은 네가 해야 하는 거야.
10. 우리가 먹었던 것을 생각해봐.
문장의 느낌을 잘 파악해보세요.
'Special Course (기본기 과정) > Season 3 Blue Exten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초영어 시즌 3] Part11, 접속사 that과 관계사 that 그 쓰임과 구별법 (0) | 2020.07.17 |
---|---|
[기초영어 시즌 3] Part10, that의 세 가지 용법 (0) | 2020.07.17 |
[기초영어 시즌 3] Part9, 의문사의 또 다른 사용법, 간접의문문 (0) | 2020.07.16 |
[기초영어 시즌 3] Part8, 어떻게? 왜? (how와 why에 대하여) (2) | 2020.07.15 |
[기초영어 시즌 3] Part7, 언제? 어디서? (when과 where에 대하여) (0) | 2020.07.15 |
댓글